시카고 한인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성황
창립 60주년을 맞은 시카고 한인회가 기념식을 비롯 특별 공연, 달리기 및 걷기대회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주최, 모처럼 한인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시카고 한인회는 지난 24일 오후 6시 노스필드 소재 Christian Heritage Academy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카고 취타대의 입장과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의 대고타고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은 역대회장단 입장과 국민의례, 육원자 한인회 이사장의 환영사, 최은주 한인회장의 60주년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은주 한인회장은 이날 “60번째의 특별한 생일을 저의 임기 중에 맞게 된 것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숙원 사업인 새 한인회관 구입이 동포사회의 성원과 염려 덕분에 곧 이루어진다는 기쁜 소식을 이 자리에서 알려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 이성배 시카고 평통회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영상) Bradley S. Schneider 연방 하원의원, Jennifer Gong-Gershowitz 주 하원의원, Michael W. Frerichs 일리노이 주 재무관, Holly Kim 레이크카운티 재무관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한인회는 박해달 전 시카고 한인회장, 서병인 비스코대표, 장재철 리본웨빙대표, 이애덕 시카고 한국무용단장에게 ‘자랑스러운 한인상’, 김회연 시카고 한인서로돕기센터원장, 김기란 재미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장, 임미라?박건일 한인회 부회장 부부에게 ‘자랑스러운 동포상’, 그리고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청소년자원봉사단에게 ‘자랑스러운 차세대상’을 각각 수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어머니, 아버지 합창단의 합동 특별공연, 특집 뮤지컬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그대 없이는 못 살아” 뮤지컬 공연은 한인회 현 임원들로 구성된 출연진이 5개월 동안을 준비해 온 새롭고 신선한 기획 행사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포사은 경품잔치 행사에서 대상인 한국왕복 비행기표(대한항공)는 시카고 중앙일보 박명진 실장이 당첨됐다. 이외에도 한인회는 창립 60주년 축하행사로 같은 장소에서 오후 4시부터 ‘동포단체 홍보 및 만남의 장’을 마련했으며, 이날 오전 7시 글렌 뷰 소재 Gallery Park에서 열린 ‘2022 Run for Love, 달리기 및 걷기대회’에는 한인 33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박우성 위원걷기대회 특별공연 시카고 한인회장 최은주 한인회장 최은주 시카고